[Back to the 機械技術 ②] 국내 취약기술의 현황 및 육성방안

Author : MFG Inc mfg / Date : 2016.10.05 10:57 / Category : STORY/그땐 그랬지

Back to the 機械技術, 두 번째 이야기 :)


안녕하세요. MFG입니다. 벌써 한 주가 빠르게 흘러, Back to the 機械技術의 두번째 콘텐츠를 살펴볼 시간이 돌아왔네요. 지난 주에 이어 1970~90년대 구 기계기술잡지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한 편씩 둘러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제는 우리나라 취약기술의 현황 및 육성방안입니다. 이 콘텐츠는 1990년 9월호 기계기술에 실린 콘텐츠로, 특별기고 형식을 통해 시리즈로 연재되었던 주제입니다. 


1990년 9월호의 주제는? "우리나라 취약기술의 현황과 육성방안"


이번편은 그 연재의 마지막회로 90년대 국내 산업 당시 취약했던 기술들의 현황과 개요, 선진국 사례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센서, 제품성능 평가기술, 생산관리 기술, 신물질 창출기술의 이상 5가지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만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센서를 먼저 살펴볼까요? 센서에 대해서는 197p부터 199p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개요부터 종류 및 용도, 선진국 동향과 국내동향, 연구개발 동향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1990년 당시, 선진국의 기술동향을 살펴보면 선진국 동향과 국내 동향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선진국의 동향은 "센서의 기능은 공정계측용의 고정 개별형에서 최근에는 능동적인 온라인 제어를 위한 지능형 센서로 바뀌어 가는 추세로...."라고 설명하는데 반해, 국내의 기술동향으로는 "국내 수요 센서는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 제품의 경우도 핵심 검출 소자는 수입하여 조립생산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1987년도 현재 국내 센서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국내 센서 시장은 과연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사실 여전히 국내 센서 시장은 '기술중심'보다는 '가격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다반입니다. 또 안전 센서 시장의 경우 대기업과 왠만한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이 아니면 거의 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고요.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에 쓰여진 내용임에도 이렇게 오늘날의 현황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이 들 때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네요.






생산관리기술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생산관리는 생산활동의 합리화를 위하여 품질관리, 원가관리, 공장관리 및 기타 각종 개별관리 기법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요. 여기서 세부적으로는 1차관리(품질관리, 원가관리, 공정관리)와 2차관리(기본업무데 대한 관리, 생산주체에 대한 관리, 생산방법 관리, 생산 대상 관리, 유틸리티 관리)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관리 기술에 대한 언급은 현재의 MFG(구 Manufacturing, 기계기술)에서도 꾸준히 다루고 있는 이슈 중 하나죠. 특히 품질관리에 대한 부분은 총 5회에 걸친 SPC 연재기사로 내보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이에 대한 기술동향 역시, 당시에도 '자동화'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생산관리 기술은...(중략) 특히 자동화와 연계되어 MRP(Material Resources Planning), CiM(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 등과 같은 새로운 생산자동화, 관리 시스템이 개발 응용되고 있다."


당시 자동화와 연계되어 나타나는 용어는 MRP, CIM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 요즘에는 이러한 용어들이 IoT 등으로 새롭게 불려지기 시작하면서 자주 쓰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념들은 좀 더 지능적으로 발전되고, 이에 필요한 기반인프라 들도 함께 진화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따라서는 공장 자동화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고 있지요. 늘날의 '4차 산업혁명'과 약 30여 년전에 얘기하던 '공장자동화'의 논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는 부분입니다. ^^






1990년 9월호의 기계기술 콘텐츠가 어떠셨나요? 당시 국내 취약기술의 현황 및 육성방안에 대해 매우 간단히 훑어보았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읽어보니 과거와 오늘의 기술 수준과 용어사용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뚜렷히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소개해드릴 백투더 기계기술 콘텐츠는 1994년 5월호에 실린 '중기의 노무관리'입니다. 당시 중소기업의 인사관리 현황과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이러한 내용은 과연 오늘날과 또 어떻게 다를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 나누고 싶은 나만의 기계기술 콘텐츠가 있다면 press@mfgkr.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 이 글에서 소개된 1990년 9월호 기계기술 잡지가 궁금하다면?(Click!)

* 기계기술 당시 잡지콘텐츠는 모바일 내 [DBookReader] 어플 설치 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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